창원컨벤션센터(단장 권영근)와 (사)경남로봇산업협회(회장 김당주)가 지난 10일, 제조로봇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남로봇산업협회 20여 개 회원사와 산업계·학계·연구소·정부 로봇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MICE 발전을 위한 창원컨벤션센터 주관 산업전시회 참여 △ 창원컨벤션센터 주관 산업전시회 홍보 및 자문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를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WELDING KOREA 2022, 10월 개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주관하는 산업전시회는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이하 WELDING KOREA)과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이하 SMATOF)이 있다.

창원컨벤션센터는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WELDING KOREA 2022 전시회에 참여할 기관과 기업,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시품목으로는 용접자동화, 절단기기, 가공기기, 용접기, 용접부품, 안전용구, 재료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경남로봇산업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로봇 및 용접 관련 대기업 초청을 통해 자동화시대에 발맞춰 용접과 로봇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 뿌리산업의 로봇화를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용접산업의 불황이 더욱 심화한 상황에서 WELDING KOREA는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해당 산업의 활기를 찾기 위해 동 전시회 참가 업체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혜택들과 다양한 행사 구성을 기획하고 있다.

대규모 신청 시에 적용되는 할인 혜택과 함께 원거리에서 참가하는 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호텔 객실 및 주차장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전시제품이 많아질수록 크게 부담되는 지게차 임대비용 역시 무상 지원한다. 또한, 참가사들이 전시 기간 동안 설명회와 콘퍼런스 등을 통해 자사 제품 및 기술을 고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전문 회의장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4일까지 조기신청(할인 혜택)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다.

WELDING KOREA 2022 사무국 관계자는 "참여 업체는 국내외 홍보와 판로 개척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LDING KOREA 2022는 'NO WELDING, NO INDUSTRY'를 주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보다 더 자세한 문의는 창원컨벤션센터 전시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