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해양 등 12개 특화단지에 올해 139억 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1곳, 경남 2곳 등 등 7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부산 금형산업공동혁신 특화단지’는 화전 일반산단에 위치하며, 업종은 금형, 지역산업 연계형으로 추진된다. 또한 ‘거제 옥포 조선해양 특화단지’와 ‘거제 죽도 조선해양 특화단지’는 각각 옥포 국가산단과 죽도 국가산단에 위치하며, 용접·표면처리 업종, 상생형(각각 대우조선·삼성중공업)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기존 38개에서 전국 45개로 늘었다.

산업부는 경쟁력있는 뿌리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10개 이상 뿌리기업이 모인 지역을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왔다. 제도 도입 10년 만에 특화단지는 4개에서 45개로 10배 이상으로 늘었고 입주기업은 332개에서 1790개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