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진공, 뿌리업종 구조혁신 지원…14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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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2-03-16 10:16본문
단조, 열처리 등 뿌리업종 10여개사 참석
전문컨설팅 제공…사업·디지털·노동전환 촉진
“탄소중립·ESG 속 중소기업 혁신해 적응력 키워야”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구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중진공이 신규 추진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은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전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전환 ▲전환 산업군 종사자의 공정한 노동전환 고용안정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1월 열린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간 면담에서 논의된 구조혁신 지원사업 관련 선제적 수요 발굴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의 일환이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구조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컨설팅을 안내하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구조혁신이 시급한 산업 중 뿌리업종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단조, 열처리, 표면처리, 금형 등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10여곳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사업영역 확대, 융자 지원, 디지털 전환 등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형덕 중기중앙회 제조혁신실장은 “탄소중립·ESG·디지털전환 등 시대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관계로 우리 중소기업도 혁신해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며 “구조혁신 지원사업이 끝까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